주식 선물이란? 선물거래 해볼까? 아주쉽게 이해하기 완벽정리

주식 선물이란? 

선물? 선물이 뭐야? 생일 선물 그 선물이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선물이란 '먼저 선, 미리 선' 자를 쓰기 때문에 미래의 물건을 뜻 합니다. 영어로는 futures 라고 합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지만 선물 시장이 생겨난 이유를 뒤쪽에서 이해하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될겁니다. 

 

선물이란, 앞으로의 경재상황을 예측하고 미래에 해당상품의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해 현재의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이 선물 입니다.

주식은 현재가격을 단기적 관점에서 예측하고 거래를 하고 선물은 미래의 어느 시점을 정해놓고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양쪽 모두 거래가 가능합니다. 미래시점에 가격이 오른다고 예측하면 매수(long)에 투자를 하고 반대로 가격이 내릴것이라고 판단되면 매도(short)에 투자를 합니다. 

 

선물시장

 

선물시장이 이렇게 보면 완전히 홀짝 처럼 도박에 가깝지만 선물시장이 없다면 무역 하는 사람들은 큰피해를 볼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 생산하는 반도체를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미국 수입업자는 신용장을 개설해 수입을 요청하겠죠. 반도체를 생산하고 선적하고 운송까지 적어도 몇개월이 걸리겠죠. 수출이 완료되면 미국수입 업자는 달러로 대금을 지급 합니다. 반도체 생산 부터 운송까지의 그 기간 달러의 가치는 수시로 변합니다. 수입업자와 계약당시 달러가 1100원 이었는데 운송도중 달러가 1000원으로 가치가 하락 했다고 한다면수출업자는 가만히 앉아서 손해를 보는것이겠죠. 이럴 경우를 대비해  반도체 수출업자는 달러가치가 떨어질때 수익을 낼수 있도록 매도를 하고 손실을 회피 합니다.

 

이렇게 선물시장에서 매도를 걸어놓으면 수개월후 달러로 대금을 받을때 달러가치가 하락해도 선물시장에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손실을 막을수 있는것입니다.

 

또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대량으로 쌀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 있습니다. 농사를 짓는동안 쌀 수출국들의 날씨가 너무 좋아 수확시기가 집중되는 가을에 쌀가격이 폭락할것이 뻔합니다. 이럴때 시카고 곡물시장에 매도를 걸어놓고 실제 쌀가격이 폭락을 했을때의 손실을 회피할수 있습니다. 이걸 전문 용어로 헤지라고 합니다.

 

주식은 시사각각 변하는 현재가격에 따라 거래하여 현물이라고 부르고 주식을 사놓고 상장회사가 망하거나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한 계속 들고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물시장은 1개월 ,3개월,1년전 것을 거래하고 반드시 그 해당날짜 전에 포지션을 정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원유 같은 경우 지금 10월이고 선물시장에서2개월 후인 12월 물 원유가격에 대하여 매수나 매도를 했다면 12월에 가서는 반드시 10월에 거래한 원유를 사거나 팔아서 포지션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2월 선물시장에서 정해진 가격은 실제로 현물가격으로도 정해지고 거래한 원유를 실제로 인도 받아야 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만약 원유를 수입하는 업자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 선물시장에서 가격을 예측해 투자하고 돈을 벌려고 하는것이지 실제로 실물 투자를 하려는건 아니니까요

선물시장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